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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2015 가을. 홍콩 여행 - 둘째날



홍콩 여행의 둘째날 아침~

첫째날은 구룡에서 보냈다면

둘째날은 홍콩섬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센트럴로 향해서 가장 우선 한 것은

바로 아침겸 점심을 먹을 팀호완을 찾는 것!

팀호완 IFC몰점은 IFC몰 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는 오픈 30분 전에 갔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긴 줄이!!



메뉴는 딤섬 전문점답게 매우 다양한 요리들이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추천요리 몇가지를 골랐습니다.



이 호빵같은것을 시작으로~



다른 것들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를 먹는 방법은

우선 숟가락에 올린 후

젓가락으로 살짝 오픈하여 육수를 마신 후

그 다음 딤섬 속을 먹는다고 하는데

그냥 기호에 따라 맛있게 먹으면 되죠~



그 외에도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이런 딤섬도 먹고~



추가로 연잎밥과 오리발요리를 시켰습니다~



연잎밥에는 이렇게 밥과 더불어 양념된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약밥 먹는 것 보다는 좀 더 달달한 맛이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홍콩 여행에서는 기본적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ㅎㅎㅎ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서는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IFC몰의 10월 이벤트는

미국 유명인사들 이었네요~



IFC몰 고층으로 올라가면 기화병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화병과는 제니베이커리와 함께

홍콩 과자점의 쌍두마차죠~



기화병과에서 선물을 바리바리 사들고

길을 가던 도중 들린 pacific coffee~



파시픽커비는 홍콩에서 인기있는 커피전문점입니다.

그런데 분명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우유가 들어 갔어..!!



아무튼 커피를 한 잔 사들고

차도남이 되어 길을 거닐며 향한 곳은

홍콩섬의 유명한 랜드마크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저는 기왕 간김에 에스컬레이터의 시작점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 전체가 800 미터가 넘는다고 하죠??



에스컬레이터는 보통의 크기로

사실 뭐 크게 볼거는 없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자체가 심미적인 목적보다는

센트럴 주변 이동시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이렇게 주변 경치를 볼 수도 있고~

가면서 도중에 내리고 싶은데 내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

음식점들이 즐비한 소호거리를 보기위해

내렸습니다.

그리고 완탕면으로 매우매우 유명한

침차키로 고고~


비쥬얼도 대박인 완탕면~

저는 31 홍달로 토핑2개면을 먹었습니다~

35 홍달이면 토핑3개면이에요.

완탕+피쉬볼+소고기

토핑 2개와 3개 차이는 피쉬볼이 있고 없고 차인데

피쉬볼은 쉽게 우리나라 어묵 생각하면 되요~




점심을 먹은 후에는

후식을 먹으로 가야지요~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타이청베이커리!



부드럽게 녹는 에그타르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막 생각만큼 대단하지는 않았어요.



소호거리를 거닐다 향한 곳은

란콰이펑!

홍콩의 이태원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오래 걷다보면

맥주 한잔~ 해야죠~

런던프라이드!!



가볍게 맥주 한잔을 하고 들린 곳은

causeway bay 코즈웨이베이입니다.

이곳은 명동과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 있는 가게들은 다른 곳에도 있지만

그냥 홍콩 로컬 거리를 보고 싶으면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녁 시간이 되어 간 곳은

홍콩 여행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아피크에서 야경보기!


피크트램을 타고 스카이테라스로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정말 일찍부터 줄을 서야해요!!

저는 KT 멤버쉽에서 제공하는 피크트램 티켓에

스카이테라스만 따로 결재를 해서 갔습니다.

스카이테라스만은 48홍달~



스카이테라스에 올라가면 이렇게 자물쇠이벤트 하는 곳도 있고~



스카이테라스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받으며 경치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저물때쯤 가서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멋진 야경이 눈앞에!

시간을 맞추면 레이저쇼를 침사추이와는 반대편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더운 날씨여도

꼭대기에서 오래 있으면 조금 쌀쌀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외투 하나는 챙기면 좋아요~



롼콰이펑의 밤거리는

자유로운 그런 느낌적인 느낌!

저녁을 먹으러 다시 롼콰이펑을 찾았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던 수제버거~



수제버거는 바로 요기 부쳐스 클럽 버거에서~

맛있어서 완전 인기가 많았어요!




그리고 나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들린곳은

하드롹~!



분위기 업되는 공연을 보니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낸거 같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을 다 보고 나니

자정이 가까워졌습니다.


이렇게 홍콩의 센트럴 주변 관광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