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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2013 여름, 제주 여행

여름 휴가철의 끝자락.

8월의 마지막 주말에 제주도로 휘리릭~ 떠났다.

올 여름에는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갈까? 하다가

떠나기 3주정도에야 서둘러 정하고 떠난 여행ㅎㅎ

그래서 커다란 그림만 그려놓고

세부적인 건 그때그때의 기분에 맡겨보기로 하였다~




제주하면 역시 시원한 바다~

어느곳에서든 보이는 시원시원한 경치를 보는게 제주 여행의 매력!




바다도 좋지만

공항에 내리자 마자 해물탕 먹으러 출발~

전복이며 조개며 엄청난 양에 놀라고~ 맛에도 놀라고ㅎㅎ


3박4일 일정동안

제주시에서 이틀, 서귀포시에서 이틀을 보내기로 하고

협재 해수욕장을 찾았다.




맑은 물이 너무나도 시원스러운

아름다운 해수욕장~

한바탕 시원한 물놀이 후에

얼음 가득 빙수도 먹고~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한가지 흠이라면

샤워시설이 다 냉수라서 좀 힘들었다는 점ㅜㅜ




발도장도 꾹~ 찍고







협재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를 뒤로하고는

정처없이 해안도로를 달렸다.

그리고 나온곳이 바로 월령리!





엄청난 크기의 화산암이 작은 절벽을 이루어

탁트인 해안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던 곳.

소중한 보물을 발견한듯

이곳을 찾았을 때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제주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해안이다.






러브랜드는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테마공원~

야경에서 보는 풍경이 멋있다는데

아쉽게도 일정상 낮에 보아야 했다.

그래도 유쾌하고 신선한 체험이었다>_<






폭우가 쏟아지다

언제 그랬냐는듯 맑아진 오후

애코랜드에 갔다~

화장품 CF의 배경으로 나올정도로

빼어난 경관들이 테마에 따라 드넓게 펼쳐져 있었다.






제주에 왔으면 시원한 감귤 아이스크림은 필수~ㅎㅎ






산길쪽을 가다보면 드물지않게 볼 수 있는 목장~

말들은 보고만 있어도 왠지모르게 시원하다ㅎㅎ






서귀포시로 넘어가서 들린곳은 우도~

여객선터미널을 조금 지나 보이는 빨간 등대가 매혹적이다.

4륜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고자했으나

면허가 없으면 안된다 그래서 패스ㅜㅜ




우도선착장 근처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물이 매우 맑고 모레도 하얀색이라

한껏 이국적인 자태를 뽐낸다.





최근 관광지로 부상한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인 카페 서연의 집.

마침 가던 날이 비가 많이 내려 사진에 많이 담지는 못하였지만

분명 예쁘게 지어진 매력적인 곳이였다.




확트인 풍경은 여름에는 물론

겨울에도 싫지않을 시원함을 내보여주었다.





2층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아름다움^^




카페 제철메뉴였던 감귤프라페?

귤이 살짝 올려져 있어 보기좋았다~





서귀포에서 묵었던 "느리게가는구름"

한적한 장소에 동화같이 지어진 멋진 곳이였다.




잘 알려진 곳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는 것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곳을 찾는 행복을 느끼는 것도

충분히 행복하고 멋진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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