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졸업

5년 동안의 박사과정...
아니 7년동안의 대학원과정을 드디어 마무리했다.

이제 내 인생에서 졸업이란 단어로부터 영원히 졸업~

어찌할 수 없는 절망감 속에
참을인을 수 없이 새기고도
끝을 알 수 없어 힘들었는데
그래도 결국 마침표를 완성했다!!

20대의 내 청춘을 온전히 보낸 그 시간이
온갖 애증의 감정이 몰아치는 그 시절이
벌써부터 추억으로 희석되고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전히 나라는 존재로 사회에 마주서야하는
이 시기가 두렵기만 하지만

주어진 지금에 감사하고
새로운 시작을 반겨야겠다~

오랜 노력이 마침내 만발하는 봄이 되기를.